김만배 씨의 조력자 2명이 구속되면서 김만배 씨는 코너에 몰리게 되었다. 지금까지 진술 태도에서 입을 열지 않고 말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코너에 몰리면서 변화가 있을 거 같다는 예상이다.
대장동 수사팀이 영장 발부를 청구한 상황이다. 구속 기소된 김용 전 민주 연구원 부원장과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정진상 씨가 압수수색 영장과 구속 영장 발부율을 고려하면 거의 백프로다.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인 것이다.
화천 대유 공동 대표 이 모 씨와 쌍방울 그룹 전 부회장 최 모 씨 2명이 구속된 것인데 김만배 씨가 구속기한 만료로 풀려나기 전까지도 가장 최측근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해서 김만배 씨를 수행하고 보호한 헬멧남은 최 씨였다.
김만배 씨는 검찰 수사에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있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한 상황에서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경과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퇴원 후에는 진술 태도가 확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만배 씨는 대한민국의 기자 출신인데 화천 대유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1965년 생이며 충남 논산 출생이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를 시작으로 일간스포츠, 뉴시스, 머니투데이 기자로 활동했고 머니투데이 부국장까지 올랐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