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좋은 소식이 있다.
한국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것이 이번이 22번째이다. 그래서 너무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탈춤은 관객과 공연자가 떨어져 있지 않고 어떻게 보면 함께 놀고 어울리는 마당놀이로 무용 요소와 음약 요소, 연극의 요소가 포함 되어 종합예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만큼 가치가 인정받을만한 유산이며 이번에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에 등재되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기분 좋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유머와 풍자를 담은 우리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우리의 무형문화유산 중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에 이어 22번째로 등재되어 있다. 한국의 탈춤 등록은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 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탈춤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 외에도 과도한 상품화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평가되었다. 탈춤은 공연자와 관객이 결합된 마당극으로 춤과 음악, 연극의 요소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다. 한국 탈춤의 특징은 자유와 평등의 문제를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해결한다는 것이다.
1970~80년대 대학가 풍자극부터 최근 방탄소년단 무대까지 우리 문화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세계인이 공유하고 즐기는 인류무형유산 중 하나로 우리 무형유산을 넘어 한국 탈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종묘제,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등 21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탈춤은 22번째이다. 북한이 제출한 평양의 '평양냉면 풍습'도 이번에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아리랑과 김장문화는 남북이 각각 등록했고, 씨름은 2018년 공동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