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셀러의 해외 오픈 마켓에서 상품 판매 가격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글로벌셀러가 해외 오픈 마켓에서 상품 판매 가격을 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글로벌셀러의 종류에는 외국에 있는 해외 물건을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한 다음 우리나라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형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있는 물건을 해외 사이트에 올려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판매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야기 하는 방법은 이 후자의 방법으로 판매하는 글로벌 셀러 입장에서 판매 가격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해외 오픈 마켓에서 판매 가격을 정할 때 계산해야 하는 주요 항목은 바로 원가, 배송비, 수수료, 나의 마진, 환율, 그리고 기타 비용이 있습니다. 원가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내가 구매할 때 들어가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배송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제품을 구매하면서 들어가는 국내 배송비와 우리나라에서 바이어가 있는 나라로 배송되는데 들어가는 비용인 국제 배송비를 합쳐야 합니다. 수수료의 경우는 이베이나 아마존과 같은 사이트에 내가 판매되었을 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와 함께 결제수단으로 사용 하는 페이팔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를 합쳐야 합니다.
나의 마진도 포함되어야 하겠죠. 마진의 경우 보통 10퍼센트에서 20퍼센트 정도 비율로 산정하거나 일정 금액으로 마진 을 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상품 가격과 상황에 맞게 판매자가 결정해야 할 몫입니다. 환율의 경우도 굉장히 중요한데, 환율의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책정해야 합니다. 보통 현재 페이팔에서의 환 율 기준가에서 약 30원 정도 차이를 두고 보수적으로 책정한다면 환율 변동에 따라 판매자의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기타 비용에는 인건비라든지 박스로 포장하는 비용이라든지 하는 그런 기타 비용을 의미하는데 금액이 작다 보니 나의 마 진에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에서도 배송비를 무료배송으로 할지, 아니면 배송비와 제품 가격을 따로 하여 보여줄지를 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 다. 보통은 무료배송이라고 되어 있는 경우가 구매 심리 상 유리할 수 있는데 배송비는 최종적으로 구매자가 부담하도록 해야 하는 구조이므로 제품 가격이 너무 비싸질 경우 배송비를 따로 책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베이와 같은 사이트에서는 고 정가 방식뿐만 아니라 경매가 방식도 있으며 경매가 방식에서는 판매가가 낮을수록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나의 원가와 수수료를 더한 금액 보다 작게 책정하면 안 되겠습니다. 물론 경매가 방식에서는 나의 마진과 배송비는 제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