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이즈 더 윈드에 대해서 소개한다. 요즘 넷플릭스 영화에도 보이는 영화이며 10위 안에 드는 재밌는 영화이다. 이 영화가 수준 높은 영화는 아니지만 볼만한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영화 개요
영화 와일드 이즈 더 윈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화이며 장르는 드라마로 분류되는 영화이다.
러닝타임은 128분이며 2022년 10월에 출시한 영화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는 5.5점으로 상당히 낮은 점수이다.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영화 감독은 파비안 메데아이며 주연은 모더시 마가노와 프랭크 로튼바치가 출연한다. 우리나라에는 잘 안 알려진 배우들이라서 보면서 조금 어색하고 비호감 느낌이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의 헤어 스타일이 별로였다.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영화 줄거리
흑인인 부시와 그의 경찰 파트너이자 백인인 존은 둘 다 부패한 경찰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흑인인 부시이다.
이 둘은 경찰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흑인 범죄 조직과 손을 잡고 사업을 돕는 대신 뒷돈을 받고 있었다. 부시는 이 거래에서 마지막으로 해 먹어서 이번 건을 성공하고 그 돈으로 경찰관으로서의 직업을 그만두려고 했다.
하지만 그에게 방해가 되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시장의 조카이자 평범한 학생인 백인 여자 멜리사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남아프리카 사회는 인종차별이 심했고 감히 백인 소녀가 죽다니 이러한 백인 소녀의 죽음에 화가 났고, 흑인 경찰 부시는 자신 보상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지만 이번 사건을 조사해서 범인을 잡는다면 큰 포상금이 걸려 있다는 사실과 소식을 듣고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다.
주인공인 흑인 부시는 생각보다 돈을 밝히는 사람이었다. 물론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이긴 하다. 부시와 존은 범죄 현장의 흔적들을 쫓으며 범인을 추적한다. 이 과정에서 멜리사의 흑인 남자 친구인 소니 보이가 유력한 용의자로 전면에 등장했고, 언론은 이미 소니 보이를 범인으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소니 보이가 사실은 범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대중들 또한 언론 기사에 의해 선동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니 보이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부시는 다른 용의자, 즉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계속한다.
하지만 파트너 존은 날라오는 독촉장에 스트레스를 받고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에게는 이번 사건에 걸려 있는 포상금이 필요했다. 파트너 존은 백인이었고 흑인을 무시하는 부분도 있는 인종차별적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존은 증거를 조작하고 모든 책임을 소니 보이에게 돌리려고 한다. 소니 보이는 문맹, 즉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그를 속여서 진짜 내용을 설명하지 않고 자백하는 문서에 서명하게 한다.
이때 부시는 열심히 진짜 범인을 쫓고 있고 누군지도 확인까지 한 상황이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되자 부시와 존은 두 사람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부시가 싸움을 잘해서 누구든 때려눕힌다. 자신의 백인 파트너 존 마저도 때려눕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상사였던 존은 다른 길을 간다.
주인공 부시가 사건의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과 엔딩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의 아프리카 범죄 영화 '와일드 이즈 더 윈드'을 보면 되겠다.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줄거리 결말
결국 존에 의해서 범인으로 몰리던 소니보이는 재판 당일 멜리사의 부모가 쏜 총에 맞아서 사망하는 큰 사고가 발생한다. 소니 보이는 영문도 모른 채 죽음을 당한 것이다.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는 엉뚱한 사람을 쏘고 범죄자가 된 것이다. 남편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허공에다가 총을 쏘고 멜리사의 엄마는 총으로 직접 소니 보이를 향해 쏴서 죽인다.
한편, 사건 현장의 증거에서 범인의 DNA를 발견한 부시는 DNA 대조를 통해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낸다. 진범은 3년 전 돈을 받고 도로에 풀어준 백인 빌헬름 요스터였다. 그때 작은 돈에 눈이 멀어서 사이코패스를 풀어준 것이었다. 그리고 그날에도 차 뒤 트렁크에 누군가 잡혀서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정직 처분을 받은 부시는 빌헬름 요스터를 홀로 찾아가 자신의 악행을 수습하고, 넷플릭스 범죄 영화 '와일드 이즈 더 윈드'를 끝으로 결국 범인을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영화의 마지막에는 목숨을 잃은 주인공 부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영화 평가
와일드 이즈 더 윈드 영화는 남아공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담아낸 영화로 좋은 시도의 영화이다. 하지만 다루어야 할 주제가 많은 작품이었다. 영화 첫 장면부터 연루된 부패 경찰관 부시와 범죄자 빌헬름 요스터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더 볼 만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긴 '와일드 이즈 더 윈드'였다.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비슷한 방식으로 다룬 작품들이 여럿 있는데, 실버턴 포위 작전도 재밌다. 이런 주제의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실버튼 포위 작전 영화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