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고우림 결혼
전 세계적인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기수 고우림과 결혼했다.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에 김연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루 뒤인 23일 오후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미래를 약속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어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고 축복받은 만큼, 좋은 결혼생활,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와 검은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고우림은 눈을 뗄 수 없는 미남과 미모의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연하 커플이다. 고우림이 5살 연하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에 있었던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여기서의 만남을 계기로, 3년간의 열애 끝에 결국 결혼에 성공하여 서로 부부가 됐다.
피겨퀸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결혼식을 마치고 공식 커플이 되었다.
김연아와 고우림 결혼 선언문
이들이 결혼식장에서 읽은 결혼 선언문도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던 것인데 결혼식 자체는 언론에 비공개였지만 하객으로 참석한 지인들이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식이 알려졌다.
워낙 유명한 김연아이다보니 이런 크고 중요한 이벤트는 널리 알려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신랑 신부의 입장과 부부가 된 것을 기념하는 키스 세션, 웨딩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결혼식 상황이 담긴 영상도 공개되었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나란히 서서 결혼 선언문을 낭독했다. 특히 혼인신고에는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매력을 느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관심을 끌었다.
고우림 관점에서 김연아 표현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 서로 아는 사이처럼 강한 매력으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했다. 평소와 다름없는 내 일상의 어느 날이었는데 그는 그녀가 밝은 얼굴로 내 앞에 나타난 순간, 그 밝은 미소 뒤에 어딘가에 있을 상처와 외로움을 함께 나누고 포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연아 관점에서 고우림 표현
그는 첫 만남이라고 하기엔 조금 성급했지만 그 순간은 지금까지 함께했던 시간들에 많은 것을 더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앞으로도 우리의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고 싶다고 했다.
김연아는 고우림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연아도 첫날은 큰 기대 없이 마주쳤다고 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그는 말했고 동그란 눈으로 내 눈을 바라보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조금 당황했지만 그냥 신기한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남겼다며 첫 만남부터 남다른 심경을 설명했다.